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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 송리단길 보리밥맛집 안준수보리밥
석촌호수 동호 바로 옆부근 송리단길 라인에 자리매김한 보리밥 맛집 안준수 보리밥을 방문해보았다. 주차는 식당 앞 3대정도 가능해보이며 예약도 따로 받으니 참고바랍니다.
맛집이라면 생생정보통,VJ특공대 등등의 방송 프로그램은 필수인듯하다. 식당 내부에 큼지막하게 걸려져있는데 무한도전도 이곳에서 한번 촬영을 했나보다. 무한도전이 그리워진다. 2인기준 코다리한마리,보리밥2인 세트메뉴를 주문하였다. 참 평일 점심시간에 방문하였는데 11시30분에 방문했는데도 사람들이 미어터진다. 굉장히 많으시고 굉장히 말이 많고 시끄러우니 참고 바란다...체할뻔했다...
메뉴는 나무랄게 없다. 반찬은 다소 부실한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비빔밥을 해먹는데 필요한 나물들은 충분하였다. 코다리구이의 맛도 일품이다. 이런맛 오랜만에 느껴본다 한숟가락 뜨자마자 아 두공기 먹어야겠다 라는 다짐을 하게만든다. 청국장도 딱좋다 하지만 양이 좀 적어 아쉬웠고 고추장은 따로 안주신다. 함께 나온 강된장과 먹으면된다 고추장 요구하면 무시하신다. "무슨 고추장에 비벼먹어 강된장 맛있으니까 같이 비벼먹어봐 에이 먹을줄도 모르네" 이러시는데 우리 엄마인줄 알았다. 아무튼 어떻게해서 먹던 꿀맛 보장한다. 모두 좋았지만 다소 아쉬운 점은 메뉴 특성상 젊은 사람보다 중년의 어르신들이 많이 오신다 부모님 모시고 오시면 분명 좋아할 것이니 이번 주말 효도한번 해라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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